이제 AI로 재테크...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시행
이제 AI로 재테크...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시행
  • 김여운 기자
  • 승인 2019.04.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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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직접 운용하는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가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수수료가 저렴하고 일반 투자자 접근성이 높은 미국형 투자플랫폼이 도입됨에 따라 로보어드바이저업계에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장상황, 투자성향, 투자목적 등에 따라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짜주는 것은 물론 고객이 보유한 상품 현황을 매일 진단해주고 리밸런싱(조정)도 제안한다. 주기적으로 사후 관리를 하기 때문에 초장기 투자상품인 연금자산을 운용할 때 유용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쿼터백자산운용 조홍래 최고투자책임자(CIO)증권사나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편리하게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 탄생한 것. 미국에서는 이미 정착단계에 접어든 만큼 국내서도 이 서비스의 다양한 장점이 부각되며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에서 선보인 아이원로보(i-ONE ROBO)’는 금융소비자 설문에서 모바일 뱅킹 평가 1위를 기록했다. 앞으로는 일반 펀드부터 연금저축, 퇴직연금 등 연금자산까지 포트폴리오 관리가 가능해진다.

 

신한은행은 모바일통합플랫폼인 (SOL)’에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 쏠리치를 적용했다. 과거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예측만으로 정교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신한은행 IPS본부 투자전문가들의 시장 예측과 빅데이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알고리즘을 선보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퇴 시점에 따라 주식과 채권 자산 비중을 자동 조절해 운용하는 타깃데이트펀드(TDF)’와는 달리 신한 글라이드 패스는 투자 성향에 따라 예금 비중도 함께 추천하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자체 개발한 딥러닝 로보 알고리즘이 탑재된 케이봇쌤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과거 자료를 토대로 분석하는 로보에만 의존하는 것을 불안해하는 고객들을 감안해 로보어드바이저와 국민은행 자산관리 전문가가 제안하는 포트폴리오를 비교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꾸릴 수 있다매월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 변화를 모니터링해 시장 급변 시 재조정 여부 등도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KEB하나은행의 하이 로보(HAI Robo)’도 로보와 전문가 분석이 결합된 하이브리드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펀드부터 개인연금, 퇴직연금까지 포트폴리오 관리가 가능해 20177월 출시 후 3월 현재까지 45000명이 하이로보를 통해 펀드상품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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